류다른 《시상식》
경기에 나선 팀의 선수들은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와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이였습니다.

경기는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팀이 김책제철련합기업소팀을 2:0으로 이긴 가운데 끝났습니다.
시상품들이 우승팀 선수들에게 수여될 때 전체 관중은 열렬한 박수갈채로 그들을 축하해주었습니다.
그날 저녁 내각의 책임일군을 전화로 찾으신
일군의 보고를 받으신
그러시다가 문득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선수들의 어깨가 처지지 않았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면서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선수들에게도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선수들에게 준것과 똑같이 시상품을 줄데 대한 은정깊은 말씀을 하시였습니다.
체육경기에서 승부가 나고 순위에 따라 시상품이 차례지는것은 공인된 관례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여 류다른 《시상식》이 진행되게 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