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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직맹미풍열성자회의 진행

  위대한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아래 강국의 새시대, 거창한 변혁의 시대가 펼쳐지고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덕과 정이 공기처럼 넘쳐흐르는 속에 전국직맹미풍열성자회의가 23일과 24일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이번 회의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과 순결한 애국의 마음에서 발현된 고상한 공산주의적미덕과 미풍들을 적극 장려하고 일반화하며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을 고결한 도덕륜리와 집단주의적인생관을 체질화한 참다운 혁명가, 애국자들로 더욱 튼튼히 준비시키는데 목적을 두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김정순동지, 직총중앙위원회 일군들, 전국의 직맹미풍열성자들이 참가하였다.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박인철동지가 개회사를 하였다.
  그는 우리 당과 조국의 발전사에 위대한 승리의 리정표를 아로새겨야 할 오늘의 총진군에서 직업동맹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를 열어나가는 전위부대의 위용을 힘있게 떨치기 위한 중요한 열쇠는 훌륭한 미덕과 미풍을 전 동맹적인 풍조로 더욱 승화시키는데 있다고 말하였다.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뜻과 정으로 굳게 뭉치고 고상한 정신도덕적미풍을 높이 발휘해나가는것은 우리 국가특유의 귀중한 전통이며 자랑이라고 하면서 그는 모두가 나라일을 더 걱정하고 사회주의대가정의 화목과 단합을 먼저 생각하며 자기를 바쳐나갈 때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기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갈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이번 회의가 우리 사회의 아름다운 인간관계를 더 활짝 꽃피우고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면서 전국직맹미풍열성자회의 개회를 선언하였다.
  회의에서는 보고가 있었다.
  보고자는 어머니당의 뜨거운 사랑속에 그 시원과 전통이 마련되고 세대와 세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발전되여온 직맹일군들과 직맹원들의 정신도덕적풍모는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와 따사로운 손길에 떠받들려 새로운 높은 경지에 올라서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직업동맹이 걸어온 지난 10여년의 자랑찬 력사의 갈피마다에는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이 당에 대한 충실성과 집단주의적인생관을 지니고 위대한 우리 국가의 강화발전을 위해 분투하며 사회주의대가정의 일심단결을 굳건히 다져나가는데 적극 이바지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과 헌신, 로고가 슴배여있다고 강조하였다.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을 사회주의문명의 체현자들로 준비시킬데 대한 당의 사상과 뜻은 새시대 직업동맹사업에서 튼튼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고귀한 지침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직맹일군들과 직맹원들속에서 날이 갈수록 더욱 높이 발휘되고있는 미덕과 미풍은 전적으로 평범한 근로자들의 자그마한 소행도 값높이 평가해주시고 영광의 단상에 내세워주시며 우리 사회를 덕과 정이 차넘치는 화목한 하나의 대가정으로 꾸려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와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라고 강조하였다.
  보고자는 오늘 직맹일군들과 직맹원들앞에는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지평을 향한 력사적진군길에서 활력있는 전위부대의 기상과 본때를 더욱 힘있게 과시하여야 할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다고 말하였다.
  모든 직맹일군들과 직맹원들이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공산주의적구호밑에 만사람을 감동시키는 미덕과 미풍을 발휘한 전세대들처럼 당과 국가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누구보다 고심하고 한몸 기꺼이 내댈줄 아는 참된 애국자가 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자그마한 소행을 그처럼 귀중히 여기며 오늘의 뜻깊은 자리에 불러준 당의 은정을 언제나 잊지 말고 미풍열성자의 영예를 계속 빛내여나가며 한사람이 열사람, 열사람이 백사람을 교양하고 이끌어 미풍열성자대렬을 끊임없이 늘여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각급 직맹조직들에서 직맹원들의 정치사상의식을 높여주고 정신도덕적풍모를 개선하는데 모를 박고 사상교양사업과 조직생활지도를 실속있게 진행하며 미풍열성자들을 따라배우기 위한 사업을 참신하게 전개하여 전 동맹이 긍정창조, 미풍창조의 열기로 세차게 끓어번지게 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직맹일군들이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자그마한 긍정의 싹, 미덕의 싹도 제때에 찾아 내세워주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보고자는 모두다 당에 대한 무한한 충성심과 대중적영웅주의, 순결한 애국심을 더욱 높이 발양하여 조선로동당창건 8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를 위대한 전환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맡겨진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이어 토론들이 진행되였다.
  토론자들은 인생의 더없는 영광과 행복은 당중앙결사옹위를 제일생명으로 간직하고 수령의 안녕과 권위를 백방으로 보위하는 길에 있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천리마시대 선구자들의 모범을 본받아 당이 부르는 어렵고 힘든 혁명초소들에서 묵묵히 일하면서 집단과 동지들을 위해 헌신하였으며 특류영예군인의 영원한 길동무가 되고 수많은 환자들을 소생시키는 인간생명의 기사가 되여 참된 삶을 꽃피워온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누구나 뜻과 마음을 합쳐 나라위한 좋은 일을 한가지라도 찾아할 때 우리 조국의 부강번영은 앞당겨진다는것을 명심하고 성실히 일해나가야 할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토론자들은 당의 사랑과 믿음을 명줄로 간직하고 미풍열성자의 영예로운 삶을 더욱 빛내여나가며 충성과 애국의 길, 보답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갈 불같은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회의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드리는 맹세문이 참가자들의 열광적인 박수속에 채택되였다.
  전국직맹미풍열성자회의는 온 나라 인민이 하나의 사상의지, 덕과 정으로 굳게 뭉쳐 조국의 부강번영에 모든것을 바치는 우리 국가특유의 정치사상적위력을 힘있게 과시하며 올해를 5개년계획완수의 자랑찬 성과로 빛내이기 위한 투쟁에서 로력적위훈을 떨쳐가고있는 전체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앙양된 열의를 고조시키는 의의있는 계기로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