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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초기의 석불상 발굴

  최근 평안남도 숙천군 약전리에서 고려초기의 석불상이 새로 발굴되여 보존유적으로 등록되였다.
  당의 민족유산보호정책을 높이 받들고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와 민족유산보호국의 일군들과 연구집단은 력사유적들에 대한 조사 및 발굴사업을 심화시키는 과정에 이 석불상을 찾아냈다.
  석불상은 불교에서 나오는 아미타여래를 형상한것으로서 높이 171㎝, 두께 26~54㎝크기의 석조물유적이다.
  학자들은 부처의 두손가짐새를 비롯한 여러 형상수법을 분석하는 과정에 아미타여래상으로 확정하였으며 주변에서 나온 기와쪼각들에 대한 조사를 심화시켜 제작년대가 고려초기인 10세기초임을 밝혀냈다.
  섬세하고 정교한 솜씨로 잘 다듬어진 약전리석불상은 우리 선조들의 우수한 재능과 슬기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귀중한 유산으로서 고려시기의 력사와 문화연구에 큰 도움을 주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