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화 - 생활
20여년의 세월과 함께 새겨진 모습



  함경북도에 있는 청진시 청암구역편의봉사관리소 작업반장이였던 김철광입니다.
  그를 두고 청암구역편의봉사관리소의 종업원들 누구나 정말 다재다능한 정열가였다고 추억하고있습니다.
  1999년부터 그는 편의봉사관리소에서 사진사로 일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던 그가 2012년에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영예를 지니게 되였습니다.
  그때 그는 편의부문에서 10여년동안 일한것밖에 없는 자기를 값높이 내세워준 고마운 조국을 위해 변모되는 자기고장의 모습을 화면에 담기만 하는 사진사가 아니라 그 창조물에 자기의 땀과 량심을 묻는 진정한 애국자가 되겠다고 말하였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그는 밤낮으로 건재분야의 기술서적을 터득하고 중앙의 기계공장들을 찾아다니면서 제관기술을 배웠습니다. 김철광의 열정적인 모습과 애국의 마음은 작업반원들을 감동시켰고 그들도 저저마다 제관기술을 배웠습니다. 이 과정에 김철광뿐아니라 많은 작업반원들이 고급기능공으로,기술자로 되였습니다.
  김철광과 그의 작업반원들은 지난 10여년간 청진가방공장, 청진학생신발공장을 비롯해서 도안의 70여개의 중요대상들을 건설하는데 이바지하였습니다.
  20여년나마 사진기를 들고 그토록 수많은 사진을 찍은 그였지만 자기자신을 위해 남긴 사진은 몇장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2025년 5월 2일 청진관건설에 참가하여 금속건구제작설치로 고심하던 김철광은 준공의 날을 보지 못한채 순직했습니다. 그때 그의 나이는 59살이였습니다.
  그는 비록 갔어도 그의 땀과 넋이 깃든 창조물들은 조국과 후대들의 기억속에 몇백장의 사진으로도 대신할수 없는,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가장 고결한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모습으로 새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