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러운 창당리념과 정신을 굳건히 계승하여 주체위업의 양양한 전도를 억척같이 담보해나갈
개교식장은 당중앙의 하늘같은 믿음과 전체 당원들의 크나큰 기대가 어려있는 세계일류급의 정치사상학원에서
전체 교직원들과 학생들은
개교식에는
당의 현직간부재무장방침에 따라 강습에 참가하게 되는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들이 자리를 같이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하게 주악되였다.
《동지들!
나는 오늘
지금 이 시각
오늘은 참으로 보람차고 감격스러운 날입니다.
새 교정에 이렇게 정렬한 동지들의 모습을 보니 커다란 기대와 더불어 고여온 진정이 충실한 열매로 맺어질 날이 눈앞에 보여와 감개함을 금할수 없습니다.
이제 여기서
지난 년간에
력사는 지난 5월의 준공식과 함께 이 개교식을 10년, 20년후에 그 의의가 더 선명해지고 부각될 전략적인 행보로,
동지들!
나는 오늘 영광스러운 정치학원의 개교식에 다시한번 가장 뜨겁고도 열렬한 축하를 드리면서 새시대 당건설의 주역을 맡을 동지들의 새로운 결의에 호소하고자 합니다.
당중앙의 사상과 로선을 옳게 인식하고 그것을 옳게 구현하여 강대하고 문명하고 선진적인 국가를 건설하는데 주석이 될 당일군인재에 대한 요망은 지극히 절실한것으로 되고있습니다.
집권당에 있어서 정치와 군사, 경제, 문화의 모든 분야, 모든 지역의 발전을 견인할만한 당간부인재야말로 가장 값있고 결정적인 자원이며 그의 역할은 혁명과 건설이 멀리 진척될수록 더더욱 중시되게 되여있습니다.
본 학교의 특징이 세계에 빛나는 인민의 국가를 건설할 당간부들을 키워내는것임을 상기할 때 학교의 사명은 더한층 영예로운것이며 동지들의 어깨는 더욱 무거운것입니다.
중앙간부학교의 교원동지들과 일군들에게 기대하는것은 모든 학생들을 전당을 이끄는 능숙한 당간부로, 국가사회발전의 모든 분야를 선진적이며 문명한 발전의 궤도로 줄기차게 인도하는 유능한 지휘관들로 키워 내세워달라는것입니다.
동지들은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하여 총궐기한 천만대중을 이끌수 있는 정치활동가, 인민들이 자진해 따르는 그러한 당일군들을 키워내는데 교육자적자질과 당적량심, 혁명적열정을 깡그리 쏟아부어야 할것입니다.
공화국 최고정치학원의 영예로운 학생동무들!
동무들은 앞으로 한개 부문, 한개 분야, 한개 지역의 당사업을 맡아할
동무들의 학습목표는 한곳에 정체되여서는 안되며 불타는 향학열은 식지 말아야 합니다.
이 교정전체가 독서열, 학습열로 항상 달아올라있어야 합니다.
지금 이 자리에는 제9기 연구원 2년제당건설전공반과 제33기 2년제당건설학과에서 공부할 동무들을 비롯하여 이번에 새로 입학한 170여명 신입생들도 있습니다.
학교창립이래 수십차의 개학식이 있었지만 새로 건설된 중앙간부학교의 첫 입학생이라는것은 자서전의 한페지에 당당히 기록될 자랑입니다.
이 긍지와 영예를 드높은 향학열과 학업성적으로써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동지들!
항상 행복한 날보다 준엄한 날을 생각하고 자기의 삶을 투쟁속에 놓고 사는것이 참된
나는 동지들이 오늘에 다짐하는 훌륭한 결의들을 꼭 실천하여
이 성지에서 온넋과 피와 살을 붉은 일색으로 물들인 새시대 혁명인재들은
오늘의 뜻깊은 개교식이 새시대
중앙간부학교가
끝으로 나는 당중앙위원회를 대표하여
존엄높은
영광스러운
그들은
개교식은 《인터나쇼날》의 노래주악으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