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에 평등과 주권존중, 선린과 호혜의 원칙에 기초하여 포괄적이며 전략적인 동반자관계를 수립함에 관한 국가간조약이 조인되였다.
조인식에는 조로 국가지도간부들이 참가하였다.
최고수뇌분들께서는 이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이 체결된것과 관련하여 공동발표를 하시였다.
이는 중대한 사변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는 로씨야련방은 전통적으로 친선적이고 우호적인 로조관계를 강화하는데 선차적인 의의를 부여하고있다고 하면서 수십년간 조선과 여러 분야에서 호상협조발전의 거대한 경험을 축적한데 대하여 말하였다.
뿌찐동지는 로조사이에 조인된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은 달성된 상태에 머물러있지 않고 로조관계를 새로운 질적수준에로 끌어올리려는 두 나라의 지향을 반영하고있는 사실상의 돌파구적인 문건이라고 언명하였다.
뿌찐동지는 로씨야도 조선도 자주적이며 독자적인 대외정책을 실시하고 공갈과 강요의 언어를 용납하지 않고있으며 정치적동기로 제재와 제한조치들을 실시하는것을 사실상 반대한다고 하면서 서방이 정치, 경제, 기타 분야에서의 자기의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습관적으로 써먹는 수법인 제재압살책동에 계속 대처할것이며 이 맥락에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사촉을 받은 유엔안보리사회의 무기한의 대조선제한조치는 재검토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조선반도지역의 긴장격화의 기본원인은 한국과 일본 등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적대시하는 나라들의 참가밑에 군사훈련의 규모를 확대하고 강도를 높이는 미국의 대결정책에 있다고 하면서 로씨야는 정세악화의 책임을 조선에 돌리려는 시도를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것이라고 지적하였다.
뿌찐동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자체의 국방력을 강화하고 국가의 안전을 보장하며 자주권을 수호할 권리를 가지고있다고 하면서 로씨야는 앞으로도 조선반도에서의 무장분쟁재발위협을 제거하고 불가분리적인 안전원칙에 기초하여 이 지역에서 장기적인 평화 및 안정구도를 형성하기 위해 정치외교적노력을 기울일 용의가 있다고 언명하였다.
뿌찐동지는 오늘 조인된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은 이 문건의 체약국들중 일방이 침략을 받는 경우 호상지원을 제공하는것도 예견하고있다고 하면서 로씨야련방은 조약에 따르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군사기술협조를 배제하지 않는다고 강조하였다.
뿌찐동지는 오늘의 회담이 로씨야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사이의 친선과 동반자관계의 가일층발전과 모든 지역의 안전강화에 이바지하리라는 확신을 피력하고
조로최고수뇌분들께서는 오늘의 이 뜻깊은 조약조인식이 금후 조로관계발전의 백년대계와 함께 그 의의가 더 선명해지고 부각될 전략적선택으로 세상에서 가장 강인하고 슬기로운 두 나라 인민들의 밝은 미래를 기약해주는 잊지 못할 계기로 되기를 기원하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