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들!
투쟁에서 투쟁으로 이어온 2023년을 이제 머지않아 바래우게 됩니다.
이 한해를 억척스럽게 싸워서
올해처럼 기울이고 고여온 심혈과 고생이 그대로 가슴벅찬 성과로 이어지고 누구나 체감하는 변화로 성큼 다가선 해가 언제 있었던가싶습니다.
이 값비싼 성과는 여기 모인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모두의 고심어린 분투와 무한한 헌신성으로 하여 이룩된것입니다.
동무들, 온 한해 정말 수고가 많았습니다.
누구나 다 2023년을 긍지높이 총화한 12월전원회의장에 빈손으로 온 사람은 없으며 한사람한사람이 다 아름차고 방대한 과제들을 안고 뛰고 또 뛰면서 악전고투하여 맡은 초소를 책임적으로 지키고
고생은 많았어도 어려운 고비들을 넘기면서 사상정신적으로 더욱 단련되고 풍모와 자질도 크게 배양했으며 귀중한 경험과 교훈들을 얻었고 더 큰 자신감을 가지게 되였습니다.
2023년에 달성한 가시적인 성과들에 못지 않게 크고 소중한 성과는 바로
그것은 이제 계속될 새해의 승리를 반석처럼 떠받들것입니다.
새해에도 이렇게 견결하고 적극적인 개척정신으로 걸음걸음을 재촉해간다면
동무들!
더 많은 일감이
여기에 자만할 근거가 없으며 또한 만족해할 권리가 없습니다.
인민의 기대에 늘 보답 못하는
이제 곧 새해를 맞이하게 되는 전체 인민들과 전당의 당원동지들, 인민군장병들의 건강을 위하여,
온 나라 가정의 행복과 평안을 위하여 다같이 잔을 들것을 제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