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명활동소식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의 수해지역 주민들 평양 도착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몸소 숙소에 나오시여 수재민들을 따뜻이 맞아주시였다
 
  인민을 하늘처럼 받들고 억척으로 지키는것을 신성한 본도로, 절대불변의 존재방식으로 하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과 자애의 손길은 자연의 대재앙으로 불행을 당하였던 남녀로소의 가슴마다에 제일먼저 따스히 스며들며 온 나라를 격동시키는 위민헌신의 전설을 끝없이 탄생시키고있다.
  사랑하는 인민의 안녕과 복리를 위함이라면 그 어떤 고난과 시련도 한몸에 떠안으시며 온넋과 혼신을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나라의 서북변을 휩쓴 큰물속에서 수천의 생명을 구원해주시고 천지개벽의 거창한 복구전선을 펼쳐주신데 이어 수재민들이 만시름을 잊고 수도 평양에서 국가적인 보호혜택을 받도록 중대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의 직접적인 조직사업에 따라 비상방조제공조치가 강력히 실행되여 수도의 4.25려관과 열병훈련기지에는 수해지역 어린이들과 학생들, 주민들을 위한 교육과 보육조건, 생활 및 휴식조건, 보양과 치료조건이 높은 수준에서 원만히 갖추어졌다.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과 인민들의 뜨거운 바래움을 받으며 렬차로 해당 지역을 출발한 어린이들과 학생, 년로자, 병약자, 영예군인, 어린애어머니들 1만 3, 000여명이 8월 15일 평양에 도착하여 숙소에 입소하였다.
  언제나 인민을 위한 영예로운 복무에 절대적이며 불같은 열애를 바쳐가는 위대한 당중앙의 숨결과 정성이 력연히 깃든 숙소에 수재민가족들이 크나큰 감격과 기쁨을 안고 들어섰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몸소 숙소에 나오시여 여러 지역 수재민들과 상봉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 도착하시자 열광의 환호성이 하늘땅을 진감하였다.
  수재민들은 슬하의 천만자식들의 마음속에 한점의 그늘이라도 질세라 세상이 알지 못하는 위대한 사랑과 은정을 거듭 베풀어주시고도 오늘 또다시 친혈육을 반겨맞는 어버이의 심정으로 폭염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몸소 숙소에까지 나오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눈물속에 우러르며 감격의 환호성을 목청껏 터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발을 동동 구르는 어린이들의 손을 다정히 잡아주시면서 먼길에 힘들지 않았는가, 앓지는 않았는가고 물으시며 한량없는 육친의 정을 부어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열광의 환호에 손저어 답례하시였다.
  령도자와 인민이 정과 의리로 일체를 이룬 우리 국가특유의 참모습이 펼쳐진 구내는 격동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이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환영사를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평양에서 수해지역 주민들을 맞이하며 환영하게 된 기쁨과 그들이 당과 정부가 취한 조치들을 믿고 따라준데 대한 감사를 표하시면서 국경연선과 북부내륙의 여러 피해지역들에서 불편하게 지내던 로인님들과 애기어머니들, 영예군인들과 어린이들모두를 위해 생활조건이 괜찮은 려관을 제공하게 되여 다행스러운 마음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여러분들이 오늘부터 생활하게 되는 이곳 4.25려관은 나라에서 큰 회의를 할 때마다 대표들이 숙식하는 장소이며 열병훈련기지는 열병식에 참가하는 군인들에게 필요한 조건과 환경을 보장해주기 위하여 별도로 잘 꾸린 곳이라고 하시면서 올해에도 하반년에 여러 국가적대사들이 예견되여있지만 수해지역 인민들을 위해 이 시설들을 통채로 제공하기로 하였다고, 이곳을 자기 집처럼 여기고 마음 푹 놓고 걱정없이 보내기 바란다고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모든분들이 불편없이 지내도록 계속하여 노력할것이며 수도의 참관지들과 문화생활거점들에서 즐겁고 인상깊은 시간을 보낼수 있도록 일정들도 잘 준비할것이라고, 몸이 불편하여 움직이기 힘든 사람들도 있을수 있고 간혹 신체상 허락되지 않는 일들에 맞다들릴수도 있으므로 철저히 건강위주, 평안위주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고 좋은 기분으로 마음에 드는 활동을 선택하여 취할수 있게 최상의 성의를 다할것이라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오늘은 참으로 감격스럽고 기쁜 날이라고, 우리 당과 정부에 있어서 제일 긍지스러운 날이 바로 오늘과 같은 날이라고 하시면서 여러분에게는 이같이 성대한 환영과 극진스러운 봉사를 받을만한 응당한 권리가 있으며 우리 당과 정부에는 공화국령내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한 성장을 전적으로 맡아 보장하여야 할 의무가 있다고, 이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절대적인 책임이며 최우선적인 과업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여기에 모인분들은 한생을 변함없이 당을 따라 국가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으며 뜻밖의 재난을 당하여 한지에 나앉아서도 잃어버린 가산이나 집보다 당에 대한 신뢰를 더 소중히 여기며 그 신념의 본색을 추호도 변치 않는 우리 인민의 귀중한 일원이라고 하시면서 우리 당과 국가를 억척으로 떠받들고있는 거대한 역할만으로도, 장차 나라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주인공이라는 당당한 존재감만으로도 최상의 환대와 봉사를 받을 응당한 자격을 가지게 된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이번 평양체류기간이 수도시민들의 다함없는 진정과 성의로 하여 보다 즐겁고 추억깊은 날들로 엮어지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시면서 이번에 피해지역 인민들의 불행을 한시바삐 가셔주기 위한 당과 정부의 노력에 성심을 합치고 지성을 고이는 수도시민들의 고결한 정신세계에 접하면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지금 이 시각도 수도의 많은 당원들과 청년들이 현지에서 복구전투를 벌리고있으며 여기 평양에서부터 피해지역들에로 향하는 지원의 흐름은 끊기지 않고있다고 지적하시였다.
  뜻밖의 자연재해로 국토의 일부분과 지역인민들의 마음속에 상처가 난것은 가슴아픈 일이지만 사회주의대가정은 아픔과 시련앞에서 더 굳게 뭉치고 고상한 정신으로 더 억세게 단결되였으며 오늘의 재난을 지방개화의 분수령으로 바꾸려는 우리의 자신심도 온 사회의 단결력을 바탕으로 더 굳세여졌다고 언명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이번에 피해지역들을 복구하는 정도가 아니라 농촌의 도시화, 현대화, 문명화실현의 본보기, 교과서적인 실체로 만들자고 하며 반드시 꼭 머지않아 큰물과 사태에 험해졌던 곳들이 몰라보게 변천되고 부유해질것이라고 하시면서 자연이 몰아온 재난은 우리들의 전진에 제동을 걸었지만 그 엄혹한 난관속에서 우리의 리상을 지켜내고 꽃피워나갈수 있는 또 하나의 추동력이 확인되였으며 이 힘으로 조국의 귀중한 한 부분인 여러분의 고향산천과 일터와 학원을 보다 아름답게, 더욱 훌륭하게 건설할것이라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재해를 당한분들이 이전보다 더 좋아지고 환해진 모습들로 개벽된 정든 고장에 들어설수 있게 4.25려관과 열병훈련기지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열심히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아이들의 교육, 교양을 맡은 이동교육대 성원들과 환자들에 대한 치료와 로인들에 대한 보양을 전담하게 되는 기동의무대 성원들의 지극한 정성과 사심없는 노력을 기대하면서 로인님들과 어머니들, 우리 아이들을 맡긴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당을 변함없이 믿고 따라주는 그 마음들에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고 하시면서 자기 인민으로부터의 믿음, 이는 그 어떤 물질적부에도 비할수 없는 가장 크고 값진 재부이며 인민의 하늘같은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그 어떤 고생도 마다하지 않을것이며 모든것을 바쳐 위대한 우리 인민께 충실할것임을 재삼 확언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년로하신분들과 녀성들을 비롯하여 수해지역에서 오신 모든분들이 사랑하는 어머니조국의 수도에서 마음놓고 편하게 지내면서 즐겁게 명절을 쇠고 체류기간내내 인상깊고 의의깊은 시간을 보내기를 축원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환영사를 마치시자 자애로운 품속에 인민을 정히 안으시고 오로지 인민을 위해 그 어떤 고행도 달게 여기시며 끝없는 헌신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열화의 진정에 남녀로소모두가 눈시울적시며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무한한 감격에 겨워 오열을 터뜨리는 수재민들에게 오래도록 따뜻이 손저어주시였다.
  당과 국가의 각별한 관심과 중대조치에 의하여 꿈같은 특전을 누리게 된 수재민들은 어머니당의 크나큰 사랑에 두볼을 적시며 전체 수해지역 주민들과 온 나라 인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어린이들의 식사실을 찾으시였다.
  아버지원수님께서는 식탁을 마주한 어린이들의 귀여운 모습을 환한 미소속에 바라보시며 어서 많이 들라고 정담아 말씀하시였다.
  음식이 맛있는가, 어떤 음식을 제일 좋아하는가고 물으시는 원수님께 자기들이 좋아하는 음식들을 꼽아가며 저저마다 아뢰이는 아이들의 모습은 친아버지앞에서 어리광을 부리는 응석받이들의 모습 그대로였다.
  아버지원수님께서는 스스럼없이 안겨드는 어린이들을 따뜻이 품어주시며 어서 밥도 잘먹고 무럭무럭 자라서 가정과 나라에 웃음꽃을 더해주는 기쁨동이, 행복동이가 되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모두가 평양체류기간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마음껏 혜택을 누리며 건강한 몸으로 즐거운 나날을 보내기를 다시금 기원하시였다.
  국정의 천만사를 철두철미 인민을 위함에 지향복종시키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붉은 기발아래 삶의 주소를 정한 우리 인민은 자연의 광란이 아무리 사나워도 두려운것이 없으며 세상에 둘도 없는 사회주의대가정에서 자자손손 무궁한 복락만을 누려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