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화 - 과학기술
하나의 기술을 개발해도
  최근 우리 나라의 농업부문에서 논물대기를 통한 비료주기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속에 도입단위들이 계속 늘어나고있습니다.
  이 방법은 고농도혼합비료액을 논물과 함께 시비함으로써 비료의 류실을 막고 효과성을 높이면서 논벼생육을 균일하게 보장하는 실리있는 재배기술입니다.



  이 실용적인 재배기술을 연구확립하는데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과학자는 김일성종합대학 생명과학부 연구사인 박사 부교수 지은정입니다.
  지은정은 박사원졸업을 앞두었던 10여년전에 이미 논물대기를 통한 비료주기방법연구에 나설것을 결심하였습니다.
  그 연구사업이 나라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데서 절실한 문제라는것을 자각하였기때문입니다.
  이런 그였기에 전공학문과 거리가 먼 새로운 분야에 대한 연구에 주저없이 나섰습니다.
  연구집단의 사심없는 방조를 받으며 논물대기와 비료주기의 동시효과를 최대로 높이기 위한 방법론을 확립하기 위해 혼심을 바쳐갔습니다.최적화된 실험수치를 얻기 위하여 한두해도 아니고 여러해동안 농장포전에 나가 시험을 거듭하였습니다.
  그 과정에 논벼재배에서 비료의 효과성을 높일수 있는 비료정량투입장치를 개발한데 기초하여 논물대기를 통한 비료주기방법을 확립하는 성과를 이룩하였습니다.
  그는 이룩한 연구성과가 현실에서 은을 낼수 있게 하기 위하여 도입사업에도 많은 품을 들이였습니다.
  해마다 연구집단과 함께 전국의 많은 농장들에 나가 기술전습,보여주기를 실효성있게 진행하여 알곡생산을 늘이는데 적극 기여하였습니다.
  -하나의 기술을 개발하여도 그것이 실지 나라에 보탬이 될수 있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지은정박사의 지론입니다.
  그는 2023년 국가최우수과학자, 기술자중의 한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