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화 - 예술, 체육
민족음악의 대를 이어가는 가정
  우리 나라에는 민족음악가들을 키우는데 한생을 바쳐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가운데는 중구역 리철민고급중학교에서 30여년간을 학생들에게 민족음악을 가르치고있는 류재련선생도 있습니다.



  그가 음악교원이 된데는 사연이 있습니다.
  류재련선생은 말합니다.
  《내가 어릴 때 우연한 기회에 평양학생소년궁전에 갔댔습니다. 그때 내 또래 동무들이 가야금을 능란하게 연주하는것을 보면서 나도 해보고싶은 충동을 느꼈습니다. 이름없는 소녀의 자그마한 소원을 일일히 헤아려준 나라의 혜택속에 나는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가야금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황금만능의 세상인 일본에서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와 연주기법을 하나하나 배워주는 선생님의 다정한 모습에서 우리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느끼면서 나도 크면 아이들에게 민족음악을 가르치는 교원이 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였습니다.》
  학생들에게 가야금을 배워주면서 어린 가슴들에 민족의 넋을 심어주고 민족적자부심을 키워주는것이 그의 꿈이고 희망이였습니다.
  그 꿈을 지켜 그는 단발머리처녀시절부터 지금까지 수십년간 학생들에게 가야금을 가르쳤으며 해마다 전국적인 학생소년들의 경연에서 학생들이 우승의 영예를 지니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에 참가하여 학생들과 함께 가야금연주를 하면서 우리 인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기도 하였습니다.



  민족음악발전을 위해 바쳐온 류재련선생의 남모르는 헌신과 노력을 헤아려 나라에서는 사회주의애국공로자로 내세워주었습니다.
  그는 외동딸인 김명심에게도 가야금을 배워주었습니다.
  학창시절에 전국적인 학생소년들의 예술개인경연에서 1등을 한 김명심은 대학을 졸업한 후 어머니의 뒤를 이어 음악교원이 되였습니다.



  얼마전 그가 키운 학생이 전국학생소년예술축전에서 1등을 하였습니다.
  김명심은 말합니다.
  《사람들은 우리 가정을 두고 모두 민족음악가가정이라고 정담아 부르고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자식들에게도 민족음악을 배워주고 우리 민족의 넋을 그대로 이어주면서 민족음악가가정의 대를 굳건히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한없는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민족음악가의 본분을 다해가는 이런 가정들이 있어 우리의 민족음악은 날마다 더욱더 발전하고있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