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와 조선 - 력사적사실
파쑈적인 폭압기구 《특별경찰대》
  지난 세기 초 우리 나라를 군사적으로 강점한 일제는 날로 높아가는 우리 인민의 반일기운을 억누르기 위해 폭압력량강화에 미쳐날뛰였습니다.
  그 대표적실례가 1943년 12월 조선에서 《치안의 확보》를 실현한다는 구실밑에 조직한 《특별경찰대》였습니다.
  중앙계급교양관 강사 리현숙은 일제가 조직한 《특별경찰대》의 목적에 대하여 폭로하였습니다.
  《 <특별경찰대>는 우리 나라에서 내란이나 폭동이 일어날 우려가 있을 경우나 혹은 민심이 현저하게 동요할수 있는 징조가 있을 경우를 비롯하여 <비상사태>시에 우리 인민들을 탄압할것을 목적으로 하여 조직되였습니다.
  1941년 12월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일제는 1943년에 이르러서는 광대한 전선에서 참패를 거듭당하였고 헤여날수 없는 막다른 궁지에 몰리게 되였습니다.
  일제는 이로부터의 출로를 찾기 위해 후방에 대한 치안유지에 더욱 광분하였고 파쑈폭압기구를 대대적으로 늘이면서 조선인민에 대한 탄압을 그 어느때보다 강화하였습니다.
  일제는 <특별경찰대>에 가장 악질적인 폭력경찰들을 받아들이고 평양, 함흥, 청진을 비롯한 정치군사적요충지들에 고정배치하였습니다.》


평양형무소


인민들에 대한 살인재판

 
시위탄압에 나선 일제기마경찰

처형당하는 애국자

  일제의 야만적인 폭압정책실현의 앞장에 선것은 《특별경찰대》만이 아니였습니다.
  1944년 7월 총독부에 《방위총본부》를, 각 도들에는 《방위본부》를 설치하는 등 일제는 우리 인민의 반일독립운동을 철저히 탄압말살하기 위해 경찰폭압력량을 계속 확대하였습니다.
  일제의 야수적인 탄압으로 온 나라가 철창없는 감옥으로 되였고 수많은 애국자들과 무고한 인민들이 중세기적인 악형을 받고 학살당하였습니다.
  가장 야만적이고 파쑈적인 폭압력량을 조작하여 우리 인민을 말살하기 위해 미쳐날뛴 일제의 극악한 만행은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절대로 용납할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