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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조국해방 80돐에 즈음하여 재중조선인총련합회에서 축하편지를 삼가 드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조국해방 80돐에 즈음하여 재중조선인총련합회에서 15일 축하편지를 삼가 드리였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는 축하편지에서 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조선인들의 다함없는 경모의 마음을 담아 조국해방의 은인이시며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령도로 주체조선의 강대함을 온 누리에 떨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축하편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심으로써 일제의 총칼밑에 신음하던 우리 인민은 자기의 운명개척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맞이하였으며 우리 조국은 자주의 기치높이 인민이 주인된 새 조국건설의 광활한 길을 열어나갈수 있었다고 밝혔다.
  오늘 세계가 공인하는 주체조선의 존위와 명성, 과감하고도 줄기찬 투쟁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필승불패성을 립증해나가는 조국인민들의 강인성과 혁명적기상은 력사의 이날과 하나로 잇닿아있다고 축하편지는 지적하였다.
  축하편지는 망국의 비운이 무겁게 드리웠던 암담한 시기 조선이 독립하지 않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는 굳은 맹세를 다지시며 혁명의 길에 나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혁명의 주인은 조선인민이며 인민대중을 조직발동하여 반일투쟁을 벌려나가야 한다는 자력독립의 사상을 천명하신데 대해 강조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독창적인 무장투쟁로선을 밝혀주시고 첫 주체적혁명무력인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하시였으며 모든 애국력량을 전민항쟁에로 불러일으키시여 조국해방의 려명을 안아오시였다고 축하편지는 격찬하였다.
  축하편지는 항일대전의 피어린 자욱을 새기시며 우리 조국을 구원해주시고 조국해방투쟁의 세계사적모범을 창조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만고불멸의 업적은 조국청사에 길이길이 빛날것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우리 조국은 해방후 장장 80년간 절세위인들의 탁월한 령도따라 자주, 자력의 사상을 철저히 구현하여 전인미답의 험로역경을 과감히 헤치며 자주로 존엄높고 자위로 굳건하며 자립으로 부강번영하는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으로 솟구쳐올라 그 위용을 만천하에 떨치고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무비의 담력과 자주의 기상을 그대로 체현하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서는 투철한 자주정치, 선군정치로 력사의 모진 광풍을 길들이시며 수령님께서 일떠세워주신 주체의 사회주의조국과 인민의 안녕을 수호해주시고 인민의 만복을 위한 굳건한 토대를 마련해주시였으며 반제반미대결전에서 련전련승을 안아오시는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였습니다.
  희세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찬란한 현실로 꽃피워가시며 우리 조국을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꿈과 리상이 실현된 사회주의락원으로 일떠세워주고 계십니다.
  백두의 령장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불면불휴의 탁월한 령도와 애국헌신으로 인민군대를 항일의 빛나는 전통을 이어나가는 최정예혁명강군으로 키우시고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한 세계최강의 자위적국방력을 튼튼히 다져주시여 후손만대의 안녕과 번영을 억척으로 담보해주시였으며 세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시는 대업적을 이룩하시였습니다.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과 세계적인 보건위기속에서도 수도와 지방이 다같이 발전하는 새로운 전면적국가부흥의 시대가 펼쳐져 조국의 모습이 천지개벽되고 인민의 행복을 위한 현대적인 살림집들과 지방공업공장들, 평양종합병원과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와 같은 대기념비적창조물들이 해마다 일떠서 세인의 경탄과 부러움을 모으고있는것은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화같은 인민사랑과 자력자강의 로선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입니다.
  축하편지는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함이라면 위험천만한 화선길에도, 큰물이 범람하는 수해지역에도 서슴없이 나서시며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애국애민의 헌신과 멸사복무의 려정속에 우리 조국은 그 어떤 침략세력도 감히 넘볼수 없는 군사강국으로 세계에 솟구쳐오르고 세상에 둘도 없는 인민의 나라로 세계만방에 빛을 뿌리고있다고 찬탄하였다.
  진정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의 조국해방과 부강조국건설의 고귀한 업적은 주체조선의 백전백승의 력사, 강성번영의 력사로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다고 축하편지는 격찬하였다.
  축하편지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역에 살고있는 재중조선인들을 친부모의 심정으로 보살펴주고 계신다고 칭송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국을 그리워하는 재중조선인들의 간절한 소원을 헤아리시여 조국방문의 길을 열어주시고 조국해방 80돐을 맞으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답사하여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항일혁명업적과 백두의 혁명정신을 깊이 체득하도록 뜻깊은 조치도 취해주시였다고 축하편지는 밝혔다.
  축하편지는 세월이 갈수록 더해만지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사랑, 그 믿음은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전체 일군들이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닥쳐온다 해도 오직 원수님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애국충신으로 삶을 빛내여나가게 하는 불사약으로 되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우리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사적이 깃들어있는 길림육문중학교에 높이 모신 수령님의 동상을 더 밝고 정중히 모시며 동북3성지역의 항일혁명전적지들을 통한 교양사업을 힘있게 벌려나감으로써 어버이수령님의 조국해방업적을 대를 이어 빛내여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총련합회 회원들과 각계각층의 동포들속에 주체조선의 모든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천출위인상을 깊이 인식시켜 그들모두가 원수님에 대한 절대적인 흠모심과 숭배심을 간직하도록 하기 위한 선전교양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밝혀주신 동포권익옹호, 새세대육성, 민족성고수의 3대주력사업을 일관성있게 틀어쥐고나감으로써 재중조선인총련합회를 침체와 답보를 모르고 계속 활력있게 전진해나가는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조직으로 강화해나가겠습니다.
  축하편지는 전체 재중조선인들의 한결같은 소망을 담아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위하여, 조국의 무궁한 번영과 찬란한 미래를 위하여 주체조선의 위대한 태양이시며 재중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