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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상보

  조선중앙통신사 상보

  조국번영사에 기적의 년대를 떠올린 전설적인 대혁신운동

  천리마시대를 안아온 증산절약운동의 거대한 생활력과 빛나는 계승발전에 대하여

  건국이래 미증유의 새 변혁을 안아온 2024년의 격렬한 투쟁행정을 긍지높이 총화하고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혁명강령의 완수를 위한 2025년의 총공격전에 떨쳐나선 천만인민의 충천한 기세가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 용솟음치고있다.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발전을 위한 성스러운 애국위업수행에 전당, 전국, 전민이 총분기하여 증산절약투쟁으로 기적적성과들을 쟁취하고 5개년계획을 성과적으로 완결함으로써 당 제9차대회를 승리자들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떳떳이 맞이할데 대한 위대한 당중앙의 호소를 받들고 온 나라가 대혁신운동으로 들끓고있다.
  혁명의 년대마다 당의 호소에 세멘트증산으로 화답한 맏아들기업소답게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이 제일먼저 최고생산기록을 초월하는 증산투쟁에 궐기해나서고 이에 호응하여 전국가적, 전사회적으로 증산절약운동의 불길이 거세차게 타올랐으며 조국번영사에 특기할 천리마정신의 바통을 이은 제2의 천리마정신이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승화되고있다.
  충성과 애국의 열기를 총폭발시키며 우리 국가의 전면적륭성기를 열어나가는 이 거창한 대진군길에서 우리 인민은 당의 부름따라 세인을 놀래우는 경이적인 사변들과 더불어 위대한 천리마시대의 탄생을 촉진시킨 증산절약운동의 거대한 생활력과 그 계승발전의 자랑찬 력사를 다시금 뜨겁게 안아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기적의 년대로 빛나는 천리마시대는 전체 인민이 당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으로 받들어 증산투쟁, 절약운동의 불길을 활화로 지펴올리며 경제건설의 전구마다에서 대비약, 대혁신을 끊임없이 안아온 격동의 시대였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1956년 12월전원회의 결정관철에 산악같이 떨쳐일어난 우리 인민은 일터마다, 기대마다에서 기존관념과 공식을 타파하고 놀라운 경제건설성과들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함으로써 제1차 5개년계획을 훨씬 앞당겨 완수한 로력적위훈을 안고 당 제4차대회를 떳떳이 맞이하였으며 이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년대는 조국청사에 천리마시대의 탄생으로 긍지높이 아로새겨졌다.

  미증유의 사회주의건설신화를 창조한 전인민적인 증산경쟁운동

  전후복구건설의 3개년인민경제계획을 성과적으로 완수한 우리 인민앞에는 당의 자립경제건설로선에 따라 사회주의기초건설을 완성하고 사회주의공업화를 하루빨리 실현하여야 할 어렵고도 방대한 과제가 제기되였다.
  1956년 4월 조선로동당 제3차대회에서 사회주의기초건설완성을 위한 5개년인민경제계획의 과업과 방도를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그해의 당중앙위원회 12월전원회의에서 《증산하고 절약하여 5개년계획을 기한전에 넘쳐 완수하자!》라는 전투적구호를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애국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우리 로동계급은 천리마를 탄 기세로 힘차게 내달려 5개년계획을 앞당겨 완수하기 위한 증산투쟁에 총궐기하였다.
  전후 그처럼 어려웠던 시기 자기들을 찾아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심장깊이 간직한 강선의 로동계급이 대고조의 봉화를 추켜들고 증산운동, 천리마운동의 앞장에 섰다.
  1만t의 강재만 더 있으면 나라가 허리를 펴겠다고 하신 수령님의 교시를 깊이 새긴 이들은 뜨거운 충의지심을 다 바쳐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편을 밀어내는 야금계의 기적을 창조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 다진 맹세를 기어이 지켜갈 강선로동계급의 충천한 열의가 날로 비상해지는 속에 1959년 3월 8일 강선제강소(당시) 제강직장 제3호전기로 진응원작업반원들은 총회를 가지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할데 대한 당의 호소에 천리마작업반운동의 발기로 화답하였다.
  강선의 로동계급이 일으킨 증산투쟁, 천리마운동의 불길은 온 나라에 급속히 확대되였다.
  강선의 투쟁기풍을 본받아 김철의 로동계급이 19만t능력의 설비로 27만t이라는 선철생산실적을 기록함으로써 1957년을 증산열기로 끓게 하는데 크게 기여한것을 비롯하여 금속공업부문에서 락후성과 기형성을 극복하며 여러가지 규격의 형강, 환강, 강판, 특수강재 등을 대량생산하는 혁신적성과를 이룩하였다.
  사회주의공업화에로 나아가는 우리 기계공업의 잠재력을 힘있게 과시하며 단 30여일만에 태여난 《천리마》호뜨락또르는 기양로동계급이 벌린 당정책결사관철의 첨예한 정치투쟁, 자력갱생의 창조전이 낳은 고귀한 산아였으며 이로 하여 우리 나라는 당시 10여개밖에 안되던 뜨락또르생산국대렬에 당당히 들어서게 되였다.
  덕천의 로동계급이 40일간의 투쟁끝에 《승리-58》형자동차를 생산하고 락원의 로동계급이 대형굴착기를, 북중의 로동계급이 불도젤을 제작한것을 비롯하여 기계공업부문에서는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8m타닝반, 3, 000t급대형프레스, 대형양수기, 대형수력타빈과 발전기, 대형변압기와 같은 대중형기계설비들과 정밀기계들을 련이어 만들어냈으며 희천정밀기계공장, 대안전기공장 등 전국의 수많은 공장, 기업소들이 5년분과제를 불과 3년안팎에 완수하는 혁신을 창조하였다.
  1960년에 이르러 뜨락또르, 자동차생산은 그 전해에 비해 각각 29배, 28배로 늘어나고 공업총생산액에서 기계제작공업이 차지하는 몫은 1956년의 17.3%로부터 21.3%로 높아졌으며 1956년에 46.5%였던 기계설비의 국내자급률은 90.6%로 상승하였다.
  특히 《붉은기》호전기기관차의 탄생은 당의 부름, 시대의 요구라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조선로동계급의 창조본때와 사회주의공업화에로 나아가는 주체조선의 자력갱생정신, 거세찬 전진기세를 온 세상에 과시한 축도였다.
  철도로동계급은 보수주의와 기술신비주의, 사대와 의존을 자력갱생의 무쇠마치로 부셔버리며 당시 발전된 몇개 나라의 독점물로 되여있고 현대전기공업과 기계공업의 정수라고 하는 전기기관차를 100% 자체의 힘과 기술로 불과 2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만들어 당 제4차대회에 충성의 선물로 올리는 기적을 안아왔다.
  청년철길건설자들은 3~4년이 걸려야 한다던 해주-하성사이넓은철길부설공사를 단 75일동안에 완공하여 천리마진군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함으로써 위대한 수령님께서 사랑과 정을 담아 불러주신 《천리마를 타고 가는 첫 부대》라는 고귀한 칭호를 받아안게 되였다.
  자립적이며 현대적인 화학공업기지를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에서 눈부신 기적이 일어났다.
  비날론공장건설자들은 500%면 수수하고 1, 000%면 괜찮다는 비날론속도를 창조하며 1년 남짓한 기간에 우리의 힘과 기술로 덩지가 큰 건물만 해도 수십개이고 크고작은 각종 기계설비와 장치물은 1만 5, 000여개, 배관은 수백㎞나 되는 웅장한 공장을 건설하여 화학공업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어놓았다.
  전력증산을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속에 장진강5호발전소를 비롯한 대규모발전소건설과 함께 이르는 곳마다에서 중소규모발전소건설이 힘있게 추진되여 1959년에 이르러 9만 3, 000kW의 발전능력이 더 조성되였다.
  석탄공업부문에서도 새로운 채탄방법을 도입한 신창청년탄광의 채탄공들이 1958년에 생산능률을 종전보다 15배나 장성시킨것을 비롯하여 증산의 열풍이 도처에서 세차게 일어번졌다. 대규모탄광과 중소규모탄광들이 대대적으로 개발되여 1960년말에 확보된 탄량은 1956년의 3.5배에 달하였다.
  기적창조의 시대를 상징하는 대중운동인 천리마작업반운동을 비롯한 대중운동이 전국적으로 힘있게 벌어져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의 구호밑에 자기 작업반뿐 아니라 다른 작업반을 위하여, 다음교대를 위하여, 생산의 증대를 위하여 서로 돕고 이끄는 공산주의적투쟁기풍이 온 나라를 증산열기로 더욱 끓어번지게 하였다.
  천리마작업반운동만 해도 발단된지 1년 6개월도 안되는 사이에 전국적으로 8, 600여개의 작업반들이 이 운동에 참가하였으며 천리마명칭의 여러가지 대중운동이 나라의 방방곡곡에서 활력있게 전개되였다.
  천리마시대를 빛내이는데 특색있는 기여를 한 하나하나의 운동들은 당의 구상과 의도를 기어이 관철하고야말 우리 로동계급과 전체 인민의 드팀없는 의지의 강렬한 분출이였다.
  대중운동의 거세찬 불길속에 태여난 기적과 혁신의 희소식들이 창조와 건설의 전구들을 끊임없이 휩쓸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1959년 3월 주을아마공장(당시)을 현지지도하시면서 발기하신 공작기계새끼치기운동이 전국의 공장, 기업소들에로 확대되였다.
  이 운동의 불길속에서 우리 로동계급은 기계가 기계를 낳고 공장이 공장을 낳는 기적을 창조하여 불과 1년동안에 계획외에 1만 3, 000여대의 공작기계를 더 생산하는 자랑찬 성과를 거두었다.
  철도운수부문에서 활발히 벌어진 증송운동에는 기다림상하차작업도 있었다. 렬차로부터 화차를 떼내지 않고 렬차가 멎어있는 동안에 진행하는 이 상하차작업은 5개년계획수행으로 급격히 늘어난 수송과제를 원만히 보장하기 위해 철도로동계급이 전개한 애국운동이였다. 이 방법을 발기하고 도입하여 첫해에만도 1, 800여차량분의 증송예비를 조성한 백마역 로동계급의 투쟁성과는 전국적으로 더욱 확대발전되여 근 2년간에만도 9만 4, 000량의 화차를 더 동원한것과 맞먹는 증송성과를 낳았다.
  다기대운동의 선풍을 일으킨 평양방직공장(당시)의 한 직포공이 맡겨진 5개년계획을 1년 6개월만에 완수하여 온 나라를 놀래운것을 비롯하여 평범한 근로자들이 창의와 창발의 능수로 자라나고 어디 가나 경쟁열기로 들끓은 당시의 현실은 당이 제시한 대중운동의 생활력으로 격동하는 천리마시대의 숨결이였다.
  평범한 사람들도 영웅으로 키우고 락오자도 선진분자로 개조하며 천리마를 탄 기세로 내달릴수 있게 정신력을 비상히 앙양시킨 대중운동, 증산투쟁은 천리마시대의 비약과 전진, 제1차 5개년계획수행의 거대한 추진력으로 되였다.

  과학기술로 담보되고 애국심으로 고조를 이룬 기적적증산의 예비-절약운동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세인을 경탄시키는 경제장성속도를 기록한 천리마시대 기적적증산의 예비는 온 나라에 차넘친 절약정신, 절약기풍이였다.
  《모두다 절약하여 증산하자!》는 당의 호소를 심장마다에 간직한 전체 인민은 나라의 주인, 일터의 주인이라는 자각을 더욱 굳히며 전군중적운동으로 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려 증산의 토대를 적극 마련해나갔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절약의 방도를 과학기술을 혁신하며 대중의 애국심을 최대한 분출시키는데서 찾고 자체의 기술력량과 경제적잠재력을 총동원하는것과 함께 절약투쟁을 애국운동으로 승화시키면서 5개년계획수행의 돌파구를 열어나갔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수도건설에서 제일먼저 도입된 조립식건설방법은 건설분야에서 긴장한 로력과 자재, 자금을 절약하면서도 공사기일을 훨씬 앞당겨 당의 대건설구상을 원만히 실현할수 있게 한 하나의 건설혁명이였다.
  1957년 10월에 소집된 당중앙전원회의정신을 받들고 건설을 조립식방법으로 혁신하기 위한 투쟁에 궐기한 수도건설자들은 이 방법을 전면적으로 도입하여 부재생산의 공업화를 실현하고 종전보다 로력공수를 훨씬 절약하면서도 건설속도를 7.3배로 높여 단 14분만에 한세대의 살림집을 조립하면서 계획된 7, 000세대분의 자재와 자금으로 2만여세대의 살림집을 일떠세우는 건설사에 특기할 평양속도를 창조하였다.
  지방도시들에서도 대형부재에 의한 조립식건설이 활기를 띠고 진행되여 당정책의 정당성이 여실히 립증되였다.
  황해북도설계연구소에서 350세대분의 살림집건설비와 자재, 로력으로 근 500세대를 지을 예비를 탐구하고 개성건설사업소(당시)에서 조립식비중을 늘이며 작업의 기계화수준을 높여 1만 5, 000여공수의 로력과 많은 자재예비를 얻어낸것을 비롯하여 새로운 예비와 가능성을 찾는 근로자들의 경쟁열의가 날로 높아가는 속에 1960년에 들어와 살림집건설에 드는 로력공수는 1956년에 비해 약 7분의 1로 줄어들고 건설속도는 근 4배로 장성하였다.
  인민경제의 기본동력인 전기를 극력 아끼고 절약하기 위한 투쟁이 공장, 기업소들뿐 아니라 전사회적인 애국사업으로 광범히 전개되였다.
  금속공업부문 로동계급은 전로의 용해시간을 줄이기 위한 대중적기술혁신을 힘있게 벌려 1957년에만도 2억 8, 600만㎾이상의 전력예비를 조성하여 국가경제발전에 리득을 주었다.
  평양시송배전부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1958년 한해에 17대의 변압기를 완전히 복구정비하여 수많은 전기를 절약하였으며 함경남도송배전부에서는 근 100㎞ 구간의 송전선을 교체하여 전력의 도중손실을 최소화하였다.
  누구나가 전기절약사업을 사활적인 문제로 받아들이고 애국의 량심과 노력을 다 바쳐나갔다.
  절약은 눈에 뜨이지 않는 작은것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소중한 마음을 안고 개성직물공장(당시)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매 기대마다에 달려있던 전등을 합리적으로 설치하여 100여개를 조절하고 필요이상 촉수높은 전등들도 적합한것으로 모두 바꾸었으며 점심때면 어김없이 20분간 전기를 끄는것을 생활화하였는데 이것은 종업원들의 애국심이 찾은 귀중한 보물이였다.
  이 실리있는 보물찾기는 일터마다에로 그리고 가정에로까지 이어졌다.
  《1분동안 수도를 열어놓으면 얼마만한 전기가 랑비되고 1W의 전기를 생산하는데는 얼마만한 품이 드는가, 모든 가정들이 1분동안 전등을 켜지 않는다면 그 전기로 얼마나 많은 기계를 돌릴수 있는가?》
  이것이 바로 천리마시대 사람들 누구나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된 애국의 물음이였고 그 대답은 어느 일터, 어느 마을, 어느 집에 가나 발휘된 전기절약소행, 공산주의적미풍들이였다.
  공업의 원료인 석탄을 절약하기 위한 사업도 그 어느 단위에서나 적극적으로 벌어졌다.
  특히 철도운수부문에서 단위별, 개인별경험을 교류하고 공유하는 경험교환회, 열성자회의 등 여러가지 모임을 가지고 서로 도와주면서 석탄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려 성과를 거두었다.
  청진기관구(당시)의 로동계급이 운전용탄을 국내탄으로 전환하며 석탄절약을 위한 집체적토론을 거듭하여 새로운 투탄기술과 운전조작법을 연구도입함으로써 150여t의 석탄예비를 조성한것을 비롯하여 철도부문에서 새로 얻어낸 석탄이 전국적인 석탄절약량의 25%이상에 달하는 해도 있었다.
  철도부문 로동계급이 1957년에 절약한 석탄만 해도 당시 우리 나라에서 가장 견인력이 강한 증기기관차로 화물을 끌고 지구둘레를 약 290회나 돌수 있는 막대한 량으로서 이는 진정한 애국심만이 낳을수 있는 놀라운 증산이였다.
  수송전사들의 애국적인 절약정신, 투쟁기풍은 절약하여 증산하기 위한 온 나라의 투쟁기세에 활력을 더해주었다.
  대중적운동으로 기술혁신안, 창의고안을 창안도입하여 원료, 자재를 절약하며 생산을 늘이는것이 시대적흐름으로 되고있는 속에 평양제사공장(당시)에서 한교대의 작업반에서만도 1959년 10개월동안에 3, 100여벌에 해당한 고급옷감을 더 만들수 있는 누에고치예비를 조성하고 지방의 어느한 문화용품생산협동조합에서 다종다양한 지방원료를 탐구하고 수십건의 합리화안을 도입하여 원가를 7%나 저하시키면서도 질좋은 소비품들을 대량생산해낸것을 비롯하여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증산의 예비를 절약에서 찾기 위한 노력들이 활발해졌다.
  공장과 건설장 그 어디서나 크지 않은 절약함들을 볼수 있었고 그속에 모아진것은 근로자들의 성실하고도 순결한 량심과 애국이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전군중적운동으로 다양하게 벌어진 절약투쟁에 의해 수십개의 공장과 발전소, 탄광을 세운것과도 같은 방대한 물질적부와 예비가 5개년계획기간에 비축, 조성되였으며 결과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경제전선의 모든 고지들이 일거에 점령되였다.
  천리마대고조의 불길속에서 제1차 5개년인민경제계획이 공업총생산액으로는 2년반에, 현물지표별로는 4년안에 수행되였으며 1957년부터 공업생산은 해마다 평균 19.1%의 높은 속도로 장성하였다.
  증산절약투쟁이 심화된 결과 당 제3차대회가 제시한 제1차 5개년계획의 전략적과업은 최단기간내에 앞당겨 완성되고 우리 인민은 승리자의 자부심을 안고 당 제4차대회를 떳떳이 맞이할수 있게 되였다.

  * * *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4차대회를 몇달 앞둔 1961년 4월 수도 평양에서는 천리마동상 제막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창공높이 날아오르는 천리마의 억센 모습을 형상한 동상을 만족하게 바라보시며 온 세계앞에 우리 인민의 영웅적기상을 현실로 보여줄수 있는 기념비가 태여났다고 뜻깊게 교시하시였다.
  수령의 부름따라 전인민적증산과 절약투쟁으로 재더미우에서 천리마의 기적과 시대정신을 창조한 영웅세대의 혁명정신, 투쟁기풍은 력사의 온갖 도전을 과감히 박차고 혁명과 건설에서 련이은 대고조를 일으키며 이 땅우에 사회주의락원을 일떠세워가는 우리 인민특유의 사상정신적특질로, 창조본때로 면면히 계승되여왔다.
  천리마를 탄 기세로 내달려 불과 1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사회주의공업화를 완성한 우리 인민은 70일전투속도, 80년대속도창조운동과 같은 대혁신운동의 거세찬 불길을 년대를 이어 끊임없이 일으키며 준엄한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승리적으로 돌파하고 새 세기의 진군길에 긍지높이 들어섰으며 주체혁명의 새시대에 위대한 당중앙의 비범특출한 강국건설사상과 령도따라 조선의 잠재력, 조선의 정신, 조선혁명의 견결성을 더욱 강용히 발양발산하고있다.
  위대한 김정은동지만을 일편단심 따르고 충직하게 받드는 길에 모든 승리와 영광이 있다는 투철한 신념, 자기 위업, 자기 리상의 성공적결실에 대한 확신을 안고 온 나라 전체 인민은 견인불발의 완강한 투쟁과 노력으로 무수한 도전과 격난의 고비들을 정면돌파하며 국가발전의 모든 분야에서 건국사상, 인류사상 일찌기 없는 대변혁과 기적의 년대, 전면적부흥의 새시대를 보란듯이 떠올렸다.
  위대한 당중앙의 웅대한 구상과 탁월한 령도밑에 건설의 대번영기가 펼쳐져 수도 평양이 사회주의번화가, 우리 식의 독특한 기념비적창조물들로 웅장화려한 세계적인 문명도시로 몰라보게 전변되고 이 새시대의 변혁상, 천지개벽은 조국의 방방곡곡에로 급속히 파급되여 사회주의별천지들을 이루며 천리마시대와는 비할바없는 강국조선의 새 기상으로 누리에 떨쳐지고있다.
  지방의 백년대계이자 우리 국가의 백년미래이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도라는 당중앙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과 지방발전정책실행을 위한 거창한 대혁명이 일어나 농촌진흥, 지방변혁의 경이적인 실체들이 전국도처에 끊임없이 일떠서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로 나아가는 미증유의 거창한 위업수행의 활로를 열어놓고있다.
  인민사수와 주권수호의 근본담보인 자위국방건설에서 사변적인 성과들이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되여 무한대한 발전잠재력과 현대성, 무시할수 없는 국제적지위가 세계앞에 과시되였으며 국가경제전반의 장성추이가 확고해져 자립경제의 발전동력이 튼튼히 다져지고 인민들의 복리와 직결된 실제적인 결실들로 사회주의재부가 나날이 풍부해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오직 당만을 믿고따르며 받드는 위대한 우리 인민의 진할줄 모르는 개척정신, 충성과 애국의 힘을 굳게 믿으시고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지펴주신 새시대 천리마정신창조의 불길속에서 전체 인민은 증산절약투쟁을 더욱 줄기차게 벌리며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을 성과적으로 완결하고 당 제9차대회장에 자랑스럽게 들어서기 위한 총진군속도를 비상히 가속화하고있다.
  당중앙의 령도를 일심충성으로 받들어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전기를 과감히 열어나가는 력사적위업수행의 투쟁행로에서 우리 인민은 세대와 세기를 이어 혈맥으로 계승된 위대한 투쟁전통의 힘, 가슴마다에 끓어넘치는 결사의 분투정신과 애국열을 더욱 증폭시키며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세계가 상상 못할 눈부신 기적의 년대들을 끝없이 펼쳐갈것이다.

2025년 3월 9일
평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