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화 - 력사
민속명절 추석
  추석은 옛날부터 음력 8월 15일에 쇠는 우리 나라의 민속명절입니다. 올해의 추석은 양력으로 9월 25일입니다.
  추석은 말그대로 가을저녁이라는 뜻으로서 오곡이 무르익는 가을철의 달밝은 보름날을 명절로 즐긴데로부터 생긴 이름입니다. 일명 추석을 한가위라고도 불러왔습니다.
  여러 력사기록에는 우리 인민들이 추석을 풍년농사를 지어놓은 기쁨을 안고 조상들을 위하여 지성을 표시하는 명절날로 쇠여온 풍습자료들이 기록되여있습니다.
  추석명절의 첫 의례는 조상의 묘를 돌아보는것이였습니다.
  예로부터 우리 인민들은 추석날에 햇곡식으로 음식을 만들어가지고 조상의 묘를 찾는것을 응당한 도리로, 전통적인 풍습으로 지켜왔습니다. 이날 사람들은 명절옷차림을 하고 조상의 묘를 찾아가 제사를 지냈습니다. 제사가 끝나면 둘러앉아 조상을 추억하면서 음식을 나누어먹었습니다.
  이와 같이 추석날에 조상의 묘를 찾아가는 풍습에는 의리심이 깊고 례절이 밝은 우리 인민의 아름다운 정신도덕적풍모가 반영되여있습니다.
  추석날의 음식을 대표하는것은 송편과 밤단자입니다.
  송편은 솔잎을 깔고 찌는 떡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송편에는 주로 햇콩, 참깨, 밤, 대추 같은것을 속으로 넣었습니다.
  밤단자는 찹쌀가루를 쪄서 닭알처럼 둥글게 빚고 거기에 꿀에 개인 삶은 밤을 고물로 묻힌것입니다.



  추석날 우리 인민들은 씨름, 바줄당기기, 그네뛰기 등 여러가지 다채로운 민속놀이들로 명절을 즐기였다고 하면서 사회과학원 민속학연구소 연구사인 박사 부교수 김선영은 말했습니다.
  《력사기록에는 이날에 녀성들이 즐긴 놀이로서 길쌈놀이에 대하여 전하고있습니다. 길쌈놀이는 우리 인민들의 천을 짜는 로동생활을 반영한것으로써 노래와 춤, 악기연주가 동반된 흥겨운 민속놀이였습니다.》
  추석날 달구경을 하는 풍습도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집주변의 높은 산에 올라가 떠오르는 달을 구경하기도 하고 집마당에 모여앉아 달을 바라보며 즐기기도 하였습니다.
  오늘도 추석은 전통적인 민속명절의 하나로서 먼저 간 부모형제들과 친척, 친우들을 추억하는 의의깊은 계기로 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