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 제 - 농업
우렝이의 덕을 본다
  유기농법을 비롯한 선진영농방법과 기술을 적극 받아들여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이는것은 조선로동당이 제시한 중요한 농업정책입니다.
  사리원시 해서농장에서 우렝이유기농법을 장려하여 그 덕을 단단히 보고있습니다.
  《우리가 우렝이유기농법을 받아들인지는 20여년이 됩니다. 우렝이가 알에서 까나와서 2달이면 엄지가 되는데 이런 생리적특성을 살려 봄철우렝이영양관리에 힘을 넣어 해마다 6월중순이면 우렝이를 놔주군 합니다.》
  농장원 김미란의 말에 의하면 우렝이유기농법은 농약을 쓸 때보다 김잡이효과가 높을뿐아니라 많은 로력과 자금도 절약된다고 합니다.





  농장에서는 해마다 새끼우렝이를 논 정보당 1만마리정도 놓아줍니다.
  우렝이는 성장과 번식이 대단히 빨라 가을이면 이것이 수백만마리로 불어납니다.
  우렝이배설물이 적지 않은데다가 가을에 대부분의 우렝이들까지 땅에 그대로 묻히는데 이것은 정말 질좋은 유기질비료로 됩니다.
  그리고 벼뿌리주변에서 토양속으로 수직운동을 하는 우렝이의 활동방식 또한 벼의 생육에 상당히 유리한 조건을 지어줍니다.
  농장에서는 해마다 우렝이유기농법으로 알곡생산과 지력을 체계적으로 높였습니다. 최근년간에는 김일성종합대학 연구사들의 방조밑에 우렝이종자의 겨울나이방법을 보다 완성하여 우렝이마리수를 훨씬 늘였습니다.
  결과 지난해만 보아도 그 전해보다 정보당 0.5~1t의 알곡을 더 생산하였습니다.
  -우렝이유기농법이야말로 정말 우월한 과학농법이고 보호농법이다.-
  이것은 이곳 농장원들 누구나가 하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