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치 - 위민헌신
보금자리는 어디에
  지난 12월 1일 일본의 산께이신붕은 《노또반도지진으로부터 11개월, 더해지는 겨울에 대한 불안감》이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노또반도지진이 있은 때로부터 11개월되는 1일 이시까와현의 피해지역에서는 주민들이 겨울의 추위와 눈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다.
  지진으로 집이 기울어졌다고 하는 한 주민은 《많은 집이 피해를 입었다. 무거운 눈에 견딜수 있겠는지 그리고 정전이 되지 않겠는지 걱정스럽다.》라고 마음을 터놓았다.
  새해 첫날 지진피해를 입은 노또반도주민들의 고통이 한해가 다 가는 시점까지도 가셔지지 않았다는것을 시사해준 보도이다.
  한편 지난 12월 21일 조선에서는 지난 7월말 기록적인 폭우로 큰물피해를 입었던 평안북도 피해지역에서의 살림집 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된 소식이 특보로 전해졌다.

 

  물바다, 감탕바다로부터 꿈같은 행복의 보금자리에로의 이 극적인 바뀜이 불과 백수십일만에 이루어진 특대소식이다.
  새해 첫날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고통이 한해가 다 저물어가는 현재까지도 가셔지지 않고있는 사실과 가슴저린 피해상이 참혹하게 안겨오던 페허우에 불과 4개월남짓한 기간에 희한한 《농촌문화도시》들이 일떠서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안겨졌다는 사실.
  너무도 판이한 현실이다.
  가장 불행한 사람들가운데 재해민이 속한다.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것은 구원의 손길이다.
  불행과 고통에 시달리는 마음을 따뜻히 감싸안아주고 손잡아 일으켜 세워주는 손길,  그 손길이 있어 조선의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의 수재민들은 불행에 울고 불안감에 떨어본적이 없었다.











  재해를 입은 즉시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현지에 가시여 직접 구조전투를 지휘하시였다. 자그마한 고무단정에 오르시여 위험천만한 피해지역을 돌아보시며 단순한 복구가 아니라 천지개벽을 안아올 구상을 펼치시였다. 험한 길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복구건설현장을 찾고 또 찾으시였다.







  복구건설전기간 수재민가족들의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모두 수도 평양에 데려다 국가가 전적으로 부담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보육과 교육을 맡아 제공하는 비상체계를 가동시키고 로인들과 병약자들, 영예군인들과 어린애어머니들에게도 평양에서 국가적인 보호혜택을 제공해주는 중대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수재민들의 식사차림표도 몸소 짜주시고 아이들에 대한 교육준비상태까지 직접 료해하시며 대책을 취해주신 그이의 모습은 진정 자식의 불행을 두고 한시도 마음놓지 못하는 친어버이의 모습이였다.
  4개월남짓한 기간 수재민들을 위한 그이의 헌신과 로고에 대한 소식을 전한 공식보도만도 근 20차에 달한다.
  4개월남짓한 기간 근 20차례.
  이 자료는 노또반도와 조선의 서북부에 펼쳐진 불행과 행복의 대조는 어디에서 오는가를, 진정한 인간의 보금자리는 어디에 있는가를 웅변적으로 시사해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