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화 - 생활
은반우에 넘치는 희열과 랑만
  수도 평양의 중심부에 있는 야외빙상장에서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끊임없이 울려퍼지고있습니다.
  더운 김을 내뿜으며 스케트타기에 열중하는 사람들의 희열과 랑만에 찬 모습들은 야외조명등들이 만들어내는 특색있는 야경과 어울려 황홀경을 펼치고있습니다.
  음악에 맞추어 세련된 률동으로 은반우를 달리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그와는 상반되게 보급원들의 지도를 받으며 걸음을 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기분좋게 잘 나가다가 균형을 잃고 넘어져서도 즐겁게 웃는 사람도 있고 서로 부딪쳐 넘어지면서 당황하여 열적은 표정을 짓는 청춘남녀들, 알락달락 색갈고운 눈썰매를 타고 청높은 목소리로 좋아라 웃음을 터치는 귀여운 아이들도 있습니다.
  스케트를 타는 사람들의 얼굴마다에는 줄곧 웃음이 어려있습니다.





  야외빙상장 보급원 고정심은 휴식의 한때를 즐겁게 보내는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며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이번에 찾아오는 사람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도록 야간조명뿐아니라 불장식도 새롭게 하고 손님들의 다양한 수요도 충족시킬수 있게 빙상휘거, 빙상호케이, 속도빙상스케트를 많이 보강하였습니다. 이렇게 보다싶이 오늘도 1 000여명의 손님들이 찾아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있습니다.》



  래일의 행복을 마중해가는 사람들을 어서 오라 부르는듯 웃음소리 그칠줄 모르는 야외빙상장, 여기 은반우에 넘치는 희열과 랑만은 기쁨과 행복이 나날이 커만 가는 우리의 생활 그대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