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소리

/ 문 화 - 교육, 보건

백살장수의 비결

예로부터 사람들은 병없이 오래오래 살기를 바랬습니다.
우리 나라에도 옛 사람들이 늙지 않고 오래 살려는 념원을 자연현상에 의탁하여 그린 《장생도》라는것이 있습니다.
무병장수의 그 꿈을 사회주의제도하에서 현실로 꽃피우고있는 우리 인민입니다.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의 인민적시책에 의하여 우리 나라에서는 백살을 넘겨사는 장수자들이 날로 늘어나고있습니다.

백돐생일때에는 령도자로부터 생일상을 받고있습니다.
지난 7월에도 우리 《조선의 소리》는 남포시의 홍석원할머니, 평양시의 김순녀할머니, 함경북도 청진시의 서수근할머니, 평안북도 신의주시의 백성녀할머니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보내주신 백돐생일상을 받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평양시 보통강구역 류경2동에서 살고있는 김순녀할머니는 백년을 산것만도 복인데 은정넘친 생일상까지 받아안았다고 격정을 터쳤습니다.
로인이 태여난 1924년은 우리 나라가 일제의 식민지로 있던 수난의 시기였습니다.
지주집종살이를 강요당하며 멸시와 천대속에 살던 그는 1945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나라를 찾아주신 후에야 인생의 보람을 찾게 되였습니다.
그는 고향인 강원도 원산시의 식료공장에서 일하면서 로력혁신자로 이름날리였으며 네자식을 낳아 키웠습니다.
년로보장을 받은 후에는 평양에서 사진기자로 활동하는 막내아들과 함께 살았습니다.
20명이 넘는 손자, 손녀, 증손자, 증손녀들을 거느리고 여생을 즐겁게 보내던 로인은 몇년전부터 시력이 떨어지는것을 느끼게 되였습니다. 1950년대에 있은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입은 타박상의 후과였습니다.
로인은 사회주의보건제도의 혜택속에 집중적인 입원치료를 받고 98살에 광명을 되찾게 되였습니다.
하기에 백번째 생일을 맞이한 그날 로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제도가 좋고 정책이 좋아서 백살을 살았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년로자보호법 제3장 제23조에는 다음과 같이 밝혀져있습니다.
《중앙년로자보호기관과 출판보도기관, 지방정권기관은 100살이상의 장수자를 등록하고 장수경험을 널리 소개하여야 한다.
90살이상의 년로자는 따로 정한 사회적혜택을 받는다.》
우리 나라에서는 호담당의사들이 장수자들에 대한 검진을 정상적으로 하고 몸보신에 좋은 보약도 안겨주며 그들의 건강에 각별한 관심을 돌리고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지역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이 장수자들의 생활에 대해 수시로 알아보고 대책을 세워주고있습니다.
예로부터 땅과 공기, 물이 좋은 고장에서 장수자가 많이 나온다고 하였습니다. 물론 이것이 사람의 수명에 미치는 영향이 큰것만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자연요소만 가지고서는 결코 장수의 비결을 설명할수 없는것입니다.
한세기를 두 제도에서 살아본 김순녀할머니의 이야기가 그 례증으로 됩니다.
《우리 제도가 좋고 정책이 좋아서 백살을 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