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배우 황영일
함경남도 홍원군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여난 그는 주체28(1939)년 7월 연극계에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그러나 일제식민지통치시기와 해방후 남조선에서 그의 배우활동은 진보적인 예술단체들에 대한 탄압으로 하여 많은 우여곡절을 겪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습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서울이 해방된 후 그는 당시의 조선인민군예술극장 배우로 입대하였고 이때부터 그의 진정한 배우생활이 시작되였습니다.
주체55(1966)년 6월 황영일은 영화배우로 방향전환을 하였습니다.
그후
그는 배우생활기간 《성장의 길에서》, 《홍길동》, 《보이지 않는 요새》, 《새 정권의 탄생》을 비롯한 많은 예술영화들에서 다양한 인물형상을 특색있게 창조하였습니다.

특히 예술영화 《안중근 이등박문을 쏘다》에서 이또 히로부미(이등박문)역을 수행한 그는 침략자의 교활한 본성을 실감있게 형상한 성공적인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하나의 장면, 하나의 대사형상도 소홀히 하지 않고 그 완성을 위해 피타는 노력을 기울인 정열가였습니다.
류창하고 세련된 화술, 풍부한 체험과 깊은 탐구에 기초한 인민배우 황영일의 연기는 하나하나가 개성적이였습니다.
인민배우 황영일이 남긴 인상깊은 영화장면들과 더불어 오늘도 그의 이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