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와 조선 - 뉴대
조선에서의 3.8절
  1910년 단마르크의 수도 쾨뻰하븐에서 열린 제2차 국제사회주의자녀성대회에서는 미국 시카고의 녀성로동자들에게 굳은 련대성을 표시하고 그들이 투쟁에 떨쳐나선 날인 3월 8일을 전세계근로녀성들의 전투적명절로 기념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근로녀성들은 이때부터 해마다 국제부녀절을 제국주의와 식민주의를 반대하고 평화와 민주주의, 민족적독립과 사회주의의위업을 위한 투쟁의 날로, 녀성들의 평등과 권리를 위한 전세계 진보적녀성들의 전투적단결을 강화하고 그 위력을 시위하는 날로 기념하여왔습니다.
  3.8국제부녀절은 우리 나라 녀성들에게 있어서 뜻깊은 명절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이미 건국의 초행길을 걷고있던 1946년 7월 30일 남녀평등권법령을 발포하였습니다. 녀성들에게 남자들과 꼭같은 권리를 안겨주었을뿐아니라 사회발전에서 녀성들의 지위와 역할을 높이는데 깊은 관심을 돌려왔습니다.
  건국이래 우리 녀성들의 사회적지위는 비할바없이 높아졌습니다. 나라의 최고주권기관을 비롯하여 각급 인민회의 대의원으로 선거되여 국가의 정사를 론하고 정책들을 작성하는 사업에 적극 참가하고있습니다.
  정치, 경제, 문화, 국방을 비롯한 사회생활의 각 분야에서 녀성들이 노는 역할이 더욱더 중시되고있습니다.
  뿐만아니라 녀성들을 가정일의 무거운 부담에서 해방시키고 자기의 창조적능력과 열정을 최대로 발휘해나가도록 하기 위한 제도적 및 사회적조건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 더욱더 심화되여왔습니다.
  사회발전을 떠밀고 나가는 당당한 주인으로 내세워주고 전사회적으로 녀성을 존중하고 내세우는 기풍을 세워주는 우리의 사회주의제도가 있어 3.8국제부녀절은 녀성들의 긍지와 자부심이 한껏 넘쳐나는 명절로 되고있습니다.
  이날을 맞으며 다채로운 정치문화행사들이 진행됩니다.
 








  온 나라가 이날을 맞으며 순결한 사랑과 다심한 정으로,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가정과 사회에 기쁨을 더해주고 조국을 받들어가는 녀성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가정과 마을, 일터 그 어디서나 《3.8국제부녀절을 축하합니다!》라는 다정한 인사말이 울리고 꽃다발속에 밝게 웃음짓는 녀성들의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녀성의 권리를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해주며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사회생활을 할수 있도록 끊임없는 배려를 돌려주는 사회주의제도.
  하기에 이 뜻깊은 명절 우리 녀성들은 우리 국가의 부강번영을 위해 자신의 지혜와 열정을 다바쳐갈 결의를 더욱 굳히고있습니다.